▲ 남자클래식 -178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개근질닷컴] 남자 피지크, 클래식 체급 수준급 선수들이 Mr.&Ms. 경기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인만큼 경기보디빌딩협회의 포부도 남달랐다.대회가 열리기 전 주최측은 “전통
있는 엘리트 대회인 만큼 조명과 무대 등을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며 “무거운 방식의 대회를 벗어나 대회 그 이상의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보디빌딩협회는 기존에 없던 카메라 중계 시스템으로 무대 위 선수들을 더 잘 볼 수 있게 설계했다.
선수들의 열정이 이런 협회의 노력과 어우러져 최상의 무대를 만들었다. 많은 선수가 무대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축제의 마침표를 찍었다.남자 클래식과 피지크 종목의 경기 결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뛰어난 체급 우승자들이
나왔다.
“남자 클래식과 피지크 종목은 Mr. & Ms. 경기선발대회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 남자클래식 -171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남자 클래식
종목 첫 경기 -171cm 체급 1위는 훌륭한 컨디셔닝과 데피니션, 세피니션, 대퇴사두근까지 완벽한 근육을 선보인 김경원(GBBF
김포)이 차지했다. 2위는 탁월한 삼각근을 소유한 김진용(김포시 체육회)이, 3위는 활배근과 광배근이 돋보이던
허경서(영웅헬스)가 각각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 남자클래식 -178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
높은 수준의 선수가 많았던 -178cm 체급 1위는 중부·하부 승모근과 척추 기립근까지 백 근질이 인상적이었던 이우진(그린헬스)이
가져갔다.2위에는 상·하체 균형이 조화로웠던 원준희(경희대학교)가, 3위에는 완성형 활배근과 데피니션이 좋았던
김현열(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위치시켰다. 그 밖에 박종걸(팀 스레쉬), 배성문(기아자동차, 촤성)이 차례대로
랭크됐다.
▲ 남자클래식 +178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남자 클래식 +178cm 체급은 눈에
띄는 데피니션을 만든 김초롱(팀 스레쉬)이 1위로 무대를 평정했다.2위에는 배철형(그린헬스)이 좋은 컨디셔닝의 대흉근을
선보이며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박승모(K불스 휘트니스)의 몫이었다. 박승모는 놀라운 광배근과 척추기립근으로 상위권을 지켜냈다. 4위는
탄력 넘치는 대흉근을 가진 심재관(의왕시체육회)이 기록했다.남자 피지크는 모든 선수가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 남자피지크 -171cm, -178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첫 무대 -171cm 체급
단독 참가자 정찬호(굿모닝헬스, 남양주시)는 긴장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고 그랑프리 전 무대에 올랐다.남자 피지크 -178cm 체급 1위는 김찬혁(굿모닝헬스,
남양주시)이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훤칠한 외모와 선명한 복근, 활배근까지 몸 전체적인 비율이 훌륭했다. 2위는 광배근이 도드라졌던
이종수(그린헬스)에게 돌아갔다.
▲ 남자피지크 +178cm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남자 피지크의
마지막을 장식한 +178cm 체급 종결자는 조성진(판타지아 보디빌딩)이었다. 조성진은 그랑프리 전에서도 베테랑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남자 피지크 종목 정점을 찍는다.2위는 2019 부천시장배 그랑프리 명신호(GBBF 김포)가 순위표를 채웠다. 명신호는
놀라운 근질로 조성진을 위협했으나 2위에 그쳤다. 3위는 복근이 장점이던 이성곤(그린헬스)이, 4위에는 중부 승모근이 특출났던
조원기(용인아센휘트니스)가 호명됐다.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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