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눕방 공약 달성! 사진=SBS 제공
[개근질닷컴] 배우 김남길, 이하늬가 ‘눕방 공약’을 이행했다.
이하늬가 2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보여준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선 SBS ‘열혈사제’ 마지막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먼저
김남길은 “조금 시간이 지나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아직은 꿈 같은 느낌을 전했다.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방영되기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은 ‘시청률 20% 돌파 시 눕방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열혈사제는 매회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연기, 사회성이 녹아 있는 소재 등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며 34회 방송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그 결과 제작진이 준비한 매트리스에 눕게 된 김남길은 “누워있으니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하늬 또한 공약을 지켰다. “그때 바닥에 눕겠다고 했는데 늘 마음에 짐이 있었다”고 고백한 이하늬는 아예 바닥에 누워
“20%(가) 진짜 될지 몰랐다”며 활짝 웃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40화에 걸쳐 그려졌다.
20일 토요일 '열혈사제' 39회, 40회 마지막 방송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21.1%(전국 18.6%)와 24.7%(전국 22.0%)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