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한국에서 만난다

등록일 2019.04.25 11:44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엘리펀트스페이스


[개근질닷컴] 예술가의 천재성과 광기 사이를 그려낸 영화 ‘아트 앤 마인드’가 한국서 개봉한다.

프랑스 감독 아멜리 라발렉의 신작 영화 아트 앤 마인드(2019)가 엘리펀트스페이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영화 아트 앤 마인드는 예술가들의 천재성과 광기 사이를 뒤섞은 환상 세계를 조명한다. 선구적으로 환상의 세계를 개척해낸 대가들과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살펴보며 예술가의 잠재의식을 탐구한다.

영화는 중세시대 작품부터 현대 예술 작품까지 예술의 역사를 담았다. 15세기 플랑드르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쉬와 피터 브뤼겔의 종말론적인 작품들을 분석하며 시작한다. 이후 지속적인 환청에 시달려야 했던 프란시스코 고야, 유년 시절부터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였던 에드워드 뭉크,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귀를 잘라낸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 주제와 연결을 시도한다.

아멜리 감독은 영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터뷰를 한다. 뇌과학자, 큐레이터, 정신의학 분야 종사자까지 전문가들의 해석을 통해 많은 예술가의 심리를 분석한다.

엘리펀트스페이스 홍보팀은 “실제로 18세기 말 낭만주의 화가들은 무의식 출현에 깊은 영감을 받고, 꿈의 숨겨진 영역과 상상을 예술작품으로 나타냈다”며 “특히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의해 탄생한 심리학은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이 영화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여러 아웃사이더 예술가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한편 영화는 4월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 예매가 가능하다. 5월 9일 개봉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엘리펀트스페이스에서 볼 수 있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25 11:44:29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