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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A] 근질 ‘BIGBANG’ 男클래식피지크·어슬래틱피지크

등록일 2019.04.24 14:3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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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클래식피지크 미디움 체급 경연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피트니스 페스티벌 IN 니카’ 남자 클래식피지크·어슬래틱피지크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근질을 폭발시키며 객석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끌어냈다.

피트니스 페스티벌 IN 니카(이하 니카) 대회가 4월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트라이볼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 총 3개 체급으로 진행된 남자 클래식피지크 종목은 신장에 따라 3개 체급(숏, 미디움, 톨)으로 나뉘었으며, 어슬래틱피지크 종목은 마스터즈(36세 이상)를 포함해 총 4개 체급에서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숏 체급 1위 박찬혁.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남자 클래식피지크 숏(Short) 체급에서는 박찬혁이 훌륭한 기량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박찬혁은 승모근에서 이어지는 삼각근과 상완이두근이 발군이었다. 여기에 자유포징에서의 유려한 몸동작이 왕좌에 오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미디움 입상자들. 왼쪽부터 강민성, 조성원.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미디움(Medium) 체급에선 조성원이 1위를 기록했다. 조성원은 웅장한 BGM(배경음악)에 맞는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 다리를 찢기 상태에서의 포징은 본 체급 경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했다.

이어 2위는 머스큘러 포징이 성난 황소 같았던 강민성에게 돌아갔다. 니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강민성은 전날 참가했던 ‘KAFF 2019’(클래식보디빌딩·보디빌딩 노비스 체급 2위)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톨 체급 입상자들. 왼쪽부터 김경민, 윤성재. 사진=이일영 기자


윤성재는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톨(Tall) 체급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윤성재는 압도적인 상완이두근과 대퇴이두근으로 경쟁자를 눌렀다. 승모근을 비롯한 광배근까지 백 부위 근질도 훌륭했다. 이어 2위는 좋은 무대 연출로 객석의 호평을 받았던 김경민이 올랐다.


▲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숏 체급 TOP5.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숏(Short) 체급에선 김수현이 압도적 근질로 무대를 초토화시켰다. 잘 발달한 대흉근과 선명한 복근은 물론 전체적인 데피니션이 훌륭했다. 현재 김수현은 ‘조제알통’이란 유튜브 채널로 수많은 사람과 운동이란 키워드로 활발히 소통 중이다.

2위는 삼각근은 물론 승모근과 광배근이 뛰어났던 김재훈이, 3위에는 응원단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멋진 무대를 선사한 황선규가, 4위는 대흉근과 복근이 압도적이었던 이동우가, 5위는 척추기립근이 돋보인 용승현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미디움 체급 TOP6.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종목 최다 인원이 맞붙은 미디움(Medium) 체급에서는 이민혁이 무대를 평정했다. 이민혁은 잘 만들어진 복근을 앞세워 훌륭한 상·하체 밸런스를 뽐내며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어 승모근과 광배근, 척추기립근이 압도적이었던 박지현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삼각근과 복근이 좋았던 이재승이 차지했다. 조성원, 고검재, 김재민은 차례대로 4위, 5위, 6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새겼다.


▲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톨 체급 입상자들. 왼쪽부터 강인욱, 박세훈.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톨(Tall) 체급에선 강인욱이 박세훈과의 외나무다리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인욱은 고르게 발달한 상체 근질과 데피니션이 돋보였다. 이어 삼각근과 승모근이 인상적이었던 박세훈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마스터즈 체급 입상자들. 왼쪽부터 안형준, 전동근. 사진=이일영 기자


남자 어슬래틱피지크 마스터즈(36세 이상) 체급에서는 전동근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대흉근은 물론 삼각근과 척추기립근을 과시한 전동근은 시종일관 시크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2위는 상반기 대회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안형준의 몫이었다. 안형준은 참가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큰 키에서 나오는 다이나믹한 포징과 상·하체 밸런스는 언제봐도 탁월함 그 자체였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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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24 1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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