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현우는 제26회 대학보디빌딩대회 -75kg 체급에서
1위에 오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은 2018 제2회 경기도지사배보디빌딩대회 참가 모습.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인천대학교가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제26회 대학보디빌딩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2019 제26회
대학보디빌딩대회가 4월 21일 대구 대구보건대학에서 열렸다.해당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했고, 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와
대보협이 함께 주관했다.
대학생 보디빌더들의 정상을 꼽는 대회인 만큼 전국 각 전역 대학에서 유수 보디빌더들이 대거
운집했다.
그 결과 총 6개 체급(-60kg, -65kg, -70kg, -75kg, -80kg, +80kg)에서 입상자들이
가려졌다
-60kg은 서울 시립대학교의 이상원이 1위를 기록했다. 다음 순위는 2위 심원섭(충남 단국대학교), 3위
심우경(서울 한국체대), 4위 이형우(인천대), 5위 이승우(대구보건대), 6위 양성욱(인천대)이었다.
-65kg에선
대구보건대학교의 권준수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승교(서울 인덕대)였고, 3위는 이수호(대구과학대), 4위는 문정준(충남 백석대),
5위는 전병욱(대구한의대)의 순서였다.
-70kg 체급은 경기 성결대학교의 최준영이 1위 순위표에 이름을 새겼다. 다음은
2위 인천대학교 노경훈, 3위 경북 동국대학교 손정현, 4위 인천대학교 백종원, 5위 부산 신라대학교, 6위 인천대학교 김세민이었다.
-75kg에선 경기 경희대학교의 시현우가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순위 시상대에 오른 이는 2위 김도행(서울 한국체대), 3위
정대진(인천대), 4위 장승준(대구가톨릭대), 5위 손종한(충남 백석대)이 각각 해당 순위에 올랐다.
-80kg은
임정훈(인천대)이 1위 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진 2위는 임건우(대구보건대)였고 그 다음은 3위 지민구(충남 호서대), 4위
이성곤(경기 강동대), 5위 김정규(인천대), 6위 이휘진(인천대)이었다.
대학 대회 최고 중량 체급이었던 +80kg에선
경기 경희대학교 원준희가 1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으론 이수환(부산 경상대)이 2위, 고영진(인천대)이 3위, 이진우(경기 호서대)가
4위, 전재현(인천대)이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인천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2개 학교는 일부 체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체급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인천대학교는 최다 입상
선수를 배출하며 제26회 대학보디빌딩대회를 자신들의 축제로 만들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