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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F] 종목별 ‘1등석’에 탑승한 각 체급 우승자는?

등록일 2019.04.22 11: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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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FF 2019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전태국.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KAFF 2019에서 종목별 치열한 경쟁 끝에 1등석에 탑승한 우승자들의 얼굴이 가려졌다.

‘KAFF 2019’ 대회가 4월 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KAFF가 준비한 대회는 다름 아닌 ‘감동’ 그 자체였다. 무대 뒤를 수놓은 대형 LED 화면은 물론 축제를 방불케 하는 빵빵한 음향 시스템까지. 여기에 화려한 포토존과 깔끔한 대회 운영시스템은 무엇 하나 흠잡을 게 없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피트니스 대회 명성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던 셈이다.

이번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비키니·피규어·스포츠모델까지 총 7개 종목으로 나뉘었다. 각 종목 체급별 참가자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1등석에 착석한 영광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 남자 보디빌딩 종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8개 체급에서는 훌륭한 근질을 자랑한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혀 초보 같지 않던 노비스(초보) 체급을 평정한 박정우를 비롯해, 주니어(24세 이하) 김강민, -65kg 임주영, -75kg 김민국, -85kg 조승민, -90kg 장호연, +90kg 손성준, 마스터즈(36세 이상) 김문평이 각 체급 정상을 찍었다.

특히 조승민은 압도적인 데피니션과 근질로 쟁쟁한 각 체급 우승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객석에서 “공룡이다. 공룡”이란 소리가 들렸을 만큼 그야말로 미(美)친 근질이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서는 신장과 연령에 따라 총 6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노비스는 임현섭, 숏(Short) 김성중, 미디움(Medium) 강영수, 톨(Tall) 조범성, 슈퍼톨(Super Tall) 신성환, 마스터즈(36세 이상) 김문평이 바로 그 주인공들.

남자 피지크 종목도 클래식보디빌딩과 마찬가지로 신장과 연령에 따라 각 체급이 나뉜 가운데 총 5명의 선수가 최후에 웃었다. 노비스 최한수, 숏(Short) 박범수, 미디움(Medium) 최재호, 톨(Tall) 윤완식, 마스터즈(36세 이상) 임현성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브이탭(v-tape)과 상체 근질로 더없이 뜨거웠던 무대의 마침표를 찍었다.


▲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 비교 심사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본 대회 가장 인기 있었던 종목 중 하나인 남자 스포츠모델에선 신장과 연령에 따라 총 5개 체급의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체급별로 노비스는 이진학, 숏(Short)은 이기세, 미디움(Medium)은 송재욱, 톨(Tall)은 전태국, 마스터즈(36세 이상)는 박성복이 균형 있는 상·하체 밸런스와 탄탄한 근질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결정전 비교 심사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총 5개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는 비교적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자태로 건강미를 뽐낸 서유정이 노비스와 숏(Short) 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이날 가족의 뜨거운 응원으로 비키니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서유정은 본 대회 5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비키니 미디움(Medium) 체급에선 제7회 부천시장배를 점령하며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허지혜가 1위에 올랐다. 톨(Tall) 체급은 몽골에서 온 어요카가, 마스터즈(36세 이상)는 김혜진이 각각 정상을 꿰찼다.

노비스와 통합 체급으로 진행된 여자 피규어 종목에선 제7회 부천시장배 보디피트니스 종목 그랑프리에 올랐던 김도연이 노비스 체급을, 믿기 힘든 근질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이 구역 베테랑 조은진이 최후에 미소를 지었다.


▲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비교 심사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신장과 연령에 따라 총 5개 체급 우승자가 탄생했다. 노비스는 비키니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 허지혜가, 숏(Short)은 김선희, 미디움(Medium)은 이은경, 톨(Tall)은 이태영, 마스터즈(36세 이상)는 이은주가 각각 체급별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표를 위치시켰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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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22 1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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