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지진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채널A
[개근질닷컴] 대만 화롄에서 지진이 발생해
17명이 다쳤다.
대만 화롄에서 18일 오후 1시1분(한국시간 오후 2시1분) 규모 6.1의 대형 강도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기울고 벽이 무너졌다. 화롄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 협곡 인근에선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 된
부상자는 총 17명으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발생 지점을 북위 23.989도에
동경 121.693도, 진원의 깊이를 20㎞로 관측했다.
이곳은 대만 동부 태평양 연안지역에 해당 된다. 이런 이유로 대만
전역은 물론 중국 일부지역에서까지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지난해 2월에도 지진이 발생해 30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곳으로 지진이 빈번하다.
미국·멕시코 서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칠레 등이 이어진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 발생 빈도가 많고 피해 규모도 큰 편이다.
다시 반복된 ‘자연재해’에 전
세계인이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