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은이 최근 응급실에 간 사실을 전하며 동료
하지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정가은 SNS
[개근질닷컴] 배우 정가은이 응급실을 찾은 사연을 전했다.
정가은은 4월 20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딸)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다”며 전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하)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가은이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엔 수액을 맞고 있는 자신 옆 침대에
잠든 하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단하게 잠든 하지영은 사진을 찍는 지도 모르고 잠 들어 있어 정가은의 고마움을 짐작하게 한다.
급박한 상황을 지켜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던 정가은이었다 .
정가은은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 차례 바꾸고서야 진정됐다”며
전날 힘들었던 상황을 술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하지영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워킹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영아 너 없으면 어쩔 뻔.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 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절친 하지영 눈물나게 고맙다. 우리 건강하자. 육아맘들 파이팅. 워킹맘들 파이팅.”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