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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응급실에 번개보다 빨리 와준 하지영”

등록일 2019.04.19 18: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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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은이 최근 응급실에 간 사실을 전하며 동료 하지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정가은 SNS 


[개근질닷컴] 배우 정가은이 응급실을 찾은 사연을 전했다.

정가은은 4월 20일 자신의 SNS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했는데 소이(딸)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다”며 전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하)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가은이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엔 수액을 맞고 있는 자신 옆 침대에 잠든 하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단하게 잠든 하지영은 사진을 찍는 지도 모르고 잠 들어 있어 정가은의 고마움을 짐작하게 한다.

급박한 상황을 지켜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던 정가은이었다 .

정가은은 “어찌나 고맙던지. 여튼 너무 아파 고맙단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을 가서 4시간이나 링거를 맞고 진통제 부작용으로 다 토하고 다른 진통제로 두 세 차례 바꾸고서야 진정됐다”며 전날 힘들었던 상황을 술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하지영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워킹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영아 너 없으면 어쩔 뻔. 출산 이후에 너무나 약해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것들을 많이 챙겨 먹으면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 아자아자!!! 절친 하지영 눈물나게 고맙다. 우리 건강하자. 육아맘들 파이팅. 워킹맘들 파이팅.”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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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19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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