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한끼줍쇼’ 조작의혹. 사진=JTBC 방송캡처
[개근질닷컴] JTBC 예능 ‘한끼줍쇼’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한끼줍쇼’가 또 한 번 유명인을 방송에서 다루면서
조작 의혹이란 수렁에 빠졌다.
4월 17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선 이경규와 강남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서 한끼 도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KG 그룹 곽재선 회장 자택이 전파를 탔다.
특히 곽 회장의 며느리인 배수빈 전 강원
MBC 아나운서가 방송 전파를 타면서 큰 화제가 됐다. 배 전 아나운서의 이름은 다음 날인 18일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개에 다수의 누리군은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끼줍쇼 관련 기사나 한끼줍쇼
공식게시판 등엔 ‘다시 반복된 우연’에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한끼줍쇼는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한다’는 기획으로 시작됐다.
강호동과 이경규, 출연
게스트들은 사전 섭외 없이 즉흥적으로 집을 방문하는 기획이다. 그런데 최근엔 연예인 및 유명인의 집이 많이 등장해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지난 2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집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서현, 방송인 이휘재, 곽재선 KG그룹 회장, 씨엘의 조부모 집
등이 연속으로 방송을 탄 것이다.
실제 2017년에도 배우 김수미, 요리사 이연복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유독 유명인들의
출연이 잦다.
MC 강호동, 이경규는 매번 실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연이은 유명인 출연으로 화제성을 모으려는
제작진의 사전 설정이 아니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