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상현의 아내이자 가수 겸 작곡가인 메이비가 사과했다. 사진=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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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 논란에 사과했다.
.4월 17일 메이비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중순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된 과정과 이후 변제가 늦어진 상황에 대해 밝혔다.
메이비는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당시 제가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쓰지 말라’는 어머니 말만 믿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2015년 메이비 어머니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A씨는 채무자가 변제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가을
당시 대출금이 결혼 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돈을 차용한 사람이 메이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4년간 돈을 돌려받지 못한 A씨는 메이비 어머니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혔다.
또 A씨는 “메이비 어머니가 딸 결혼 자금 명목의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메이비의 실명 통장에 5000만원을 입금했다”면서 “그 중
4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비는 “어머니가 제게 말씀하신 지난 3월까지 빚을 변제하지 못하신 걸 알고
갚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친정 일로 부담주기 싫어 남편과 시댁에 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빠른 변제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또 메이비는 “피해자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15년 2월 배우 윤상현과 결혼해 세 자녀를
출산한 메이비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고 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