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김선경 사기 고백 “십년지기 동생에 2억 8천 떼여”

등록일 2019.04.12 09:5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김선경이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tvN 캡처


[개근질닷컴] 배우 김선경이 2억 8,000만원 사기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김선경은 4월 1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 현직 생활형 검사 김웅 강연에 참석했다.

이날 김웅은 방청객들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에 관해 물었다.

김웅의 질문에 김선경은 “10년 동안 누나 누나 하면서 입안의 혀처럼 군 동생이 있었다. 그 당시 집을 장만하려고 하면서 섬에서 촬영하느라 주말에만 나와 집을 볼 시간이 없었다. 그 친구에게 돈을 맡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경은 “좀 이상하더라. 섬에 오는데 밴을 갖고 오고, 누나 정도면 이 차를 타야 한다. 뭐 그러더라”며 “내 돈은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금고에 넣어 놨다고 하더라. 그래서 설마 했는데 결국 그 친구가 그 돈을 다 유흥비로 써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조치에 대해 김선경은 “그래서 형사 고소했다. 결과는 갚으라고 나왔다. (내가) 이겼지만, 돈은 못 받았다. 2억8,000만원이었는데 어르신이 와서 깎아 달라고 해서 깎아줬다. 하지만 그분 또한 사기꾼이었다"고 밝혀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선경의 이야기를 들은 김웅은 “사기가 아니라 횡령이다. 갚으라고 이야기했다는 건 배상명령 신청을 하신 거다”라며 “형사 재판 중에 민사 재판을 같이하는 거다. 실형은 안 나오고 집행유예가 나온 거 같다. 민사적으로 이기신 건데 판결문은 별 소용이 없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선경은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여자 MC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와 뮤지컬, 방송에서 활동해왔다. 현재는 SBS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 중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12 09:53:51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