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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긴급이송 “목소리가 안 나와”

등록일 2019.04.11 10: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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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 강력한 우승 후보 송가인이 긴급이송 됐다. 사진=TV조선 캡처


[개근질닷컴]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자 송가인이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을 몇 시간 앞두고 고통을 호소,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7회에서는 지난주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강력한 우승 후보 송가인이 미션 무대를 몇 시간 앞두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가인은 지난 5회 ‘1:1 데스매치’에서 홍자와 겨뤄 패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카드로 기사회생하며 20명의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 ‘군부대 행사 팀 미션’을 앞두고 송가인은 “그 어떤 미션보다 제일 힘들었다. 죽어라고 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송가인은 정작 팀 미션 당일 아침 목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을 먹는 등 극심한 체력 고갈에 시달렸다.

가장 큰 이유는 송가인이 숙행, 하유비, 김희진과 군부대 미션의 첫 번째 경연 방식인 ‘메들리 경합’을 위해 매일 밤을 새우며 연습한 끝에 녹초가 됐던 것.

결국 송가인은 리허설이 끝난 뒤 “병원 가야 할 것 같아요”라며 제작진을 조심스럽게 호출했다. 이에 공연을 몇 시간 앞두고 송가인을 비롯해 숙행, 하유비, 김희진까지 모두 긴급 응급 처치를 받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하지만 목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았던 송가인은 군부대 미션의 두 번째 경연 방식인 ‘팀 대표 솔로전’을 앞두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최악의 사태에 마주했다.

송가인이 극심한 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솔로전 참여 자체 포기’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 송가인은 물론 팀원들과 제작진까지 대 혼란에 빠졌다.

과연 송가인은 자신에게 찾아온 ‘2번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미리 공개된 ‘15초’ 영상만으로 20만 뷰를 돌파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1만2000 명으로 시작했던 지원자가 100인으로 좁혀지고, 이제는 단 20인만 남게 되면서 더욱 뜨거워진 경합 속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송가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킬 참가자들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 중이다. 7회는 4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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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11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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