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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봄 내음 가득한 ‘비밀의 화원’ 개장

등록일 2019.04.11 17:5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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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민속촌

[개근질닷컴]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꽃 내음 물씬 풍기는 봄축제 ‘비밀의 화원’을 오픈한다.

4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비밀의 화원’ 행사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조선 시대 마을에서 가야금 음악회, 나룻배 체험 등 갖가지 풍류를 즐기는 테마 축제다.

먼저 한국민속촌 조선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한옥 건물 남부지방대가는 이른바 인스타기방으로 변신해 SNS 세대층의 취향을 저격한다.

인스타기방에서는 사진 촬영과 더불어 전통기생 한복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선 시대 미와 지성의 상징인 기생이 입었을 법한 매혹적인 한복과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가채도 직접 착용 가능 하다.

민속촌 필수 관람 코스 중의 하나인 그네터에서는 이색 포토존 및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한다. 이색 포토존에는 따뜻한 햇볕이 쏟아지는 공터에 잔디를 깔고 분홍빛 매화나무와 화단을 곳곳에 설치했다.

여기에 피크닉 기분을 더해줄 진달래꽃이 들어간 화전 도시락과 민화가 그려진 돗자리도 만나볼 수 있다.

그네터에서는 매일 세 차례 가야금 음악회도 열린다. 사랑가를 비롯한 국악과 최신 유행가요 등 세대를 초월하는 연주가 펼쳐진다.

한편 한국민속촌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평일 오후 2시 이후 방문객이나 한복 착용 방문객에게 자유이용권 최대 43% 할인을 제공한다. 4월 생일자에게는 최대 36% 할인 혜택을 준다.

‘비밀의 화원’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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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11 1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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