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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인생 짝꿍 조정석 “항상 곁에 있어 준 사람”

등록일 2019.04.05 10: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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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거미가 인생 짝꿍 조정석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4월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명품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 김윤아, 거미, 피오, 유권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5년간의 열애 끝에 배우 조정석과 결혼한 거미가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조정석과 달달한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거미는 올해 싱글 앨범 '혼자'를 발매했다.

거미는 “새 앨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남편도 거미의 팬 입장에서 발라드가 듣고 싶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거미는 즉석에서 ‘혼자’ 무대를 선물했다. 거미의 목소리로 꽉 채워지는 무대는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조정석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거미는 “말이 너무 잘 통한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조정석이) 섬세하다. 내가 모르는 나의 순간의 감정을 알아줄 때가 많다”라며 “평소에 너무 예리하면 힘든데, 진짜 둔할 때도 있다. 인간적이다”라고 남편 자랑을 쏟아냈다.

5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거미와 조정석은 다소 긴 연애 기간이었음에도 그는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정석과 평생을 함께할 거라는 확신으로 이어온 관계였음을 밝혔다.

거미는 “선배님들이 ‘결혼하면 안정적이 된다’고 하는 말을 못 느꼈었는데, 하고 나니까 알겠더라”며 “항상 ‘내 편이 있구나’, ‘항상 내 옆에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본적인 성향이 비슷해 잘 안 싸운다고 덧붙였다. 거미는 “결혼하면 사소한 습관 때문에 싸운다고 하는데, 그런건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 후 화가 앞서기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가섰다. 예쁜 부부의 예쁜 마음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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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05 1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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