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스아마 영광의 주인공. 사진=김원익
기자[개근질닷컴] 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리그 클래식 피지크‧클래식 보디빌딩‧머슬‧피트니스모델‧어슬레틱모델‧모노키니 그랑프리가 가려졌다.피트니스스타
아마추어리그가 4월 6일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중복 포함 총 313명이란 많은 출전 선수가 몰렸다. 그런 덕분에 올해 열린
피트니스스타 가운데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피스아마 대회였다.피트니스스타 정규리그답게 출전 선수들의 수준도 높았다.
오전 1부엔 클래식 피지크, 클래식 보디빌딩, 머슬, 피트니스모델, 어슬레틱모델, 모노키니 종목 경기가 열렸다.
그 결과 남‧녀 총 7명의 종목별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 피스아마 영광의 주인공. 사진=김원익 기자
남자 보디빌딩의 꽃인 머슬 종목은 약 50명이 경쟁을
펼쳤다. 그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최경량급인 –60kg 체급 1위 김동성이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동성은
경량급이라곤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균형미를 과시했다. 특히 상‧하체의 데피니션이 타 머슬 종목 체급 1위 경쟁자보다
뛰어났다.
-75kg 체급 1위 김민국과 –65kg 체급 1위 송인준 또한 김동성만큼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각각 그랑프리 결정전 2위와 3위에 만족해야 했다.
▲ 사진=김원익 기자
클래식피지크는 –178cm 체급 1위 황재익이 압도적인 근질을
선보이며 그랑프리에 올랐다.
종목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데피니션이 인상적이었던 황재익은 체급 1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그랑프리 결정전에 진출했다. 황재익은 이어 열린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여유 있고 웅장한 자유무대를 꾸며 최종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상체 백 부위의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은 독보적이었다.
클래식보디빌딩은 –175cm 체급 1위 이용승이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올킬(ALL-KILL)을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이용승은 근질이 뛰어난 선수가 많았던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서도 특히 훌륭한 근질을 자랑했다. 마치 조각한 듯한 하체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 사진=김원익 기자
피트니스모델은 남‧녀 종목이 함께 열렸다. 여자 그랑프리의 영광은 박지은에게 돌아갔다. 박지은은
톨 종목 체급 1위 선수답게 쭉 뻗은 건강미를 자랑했다. 훌륭한 컨디셔닝 상태는 발군이었다. 거기다 자신감과 여유로 무대를
장악하며 트로피를 가져갔다.
쇼트와 톨 종목에서 20명이 출전한 남자 피트니스모델에선 톨 체급 1위 최영우가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최영우는 쇼맨십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은 물론 관중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최영우는 다양한 포징으로 뛰어난
데피니션이란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했다
.
올해 피트니스스타 대회서 신설된 어슬레틱모델 그랑프리는 황상연의
차지였다. 청바지를 입고 경기를 진행하는 종목인 어슬레틱모델은 상체 균형미와 근질, 무대 연출이 주요 심사요소.
▲ 피스아마 영광의 주인공. 사진=김원익 기자
황상연은 우선 뛰어난 매스와 데피니션의 삼각근과 상완 삼두근 등, 상체 균형미와 프레임이 압도적이었다. 거기다 마치 빗금을 그어
놓은 듯한 훌륭한 세퍼레이션과 데피니션을 자랑했다.
피트니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인 모노키니는 톨 체급 박지은이
피트니스모델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화려한 색이 조화 된 모노키니를 입은 박지은은 마치 해변에서 막 걸어놓은 듯한 무대 연출을
꾸몄다. 마치 한여름 더위를 느끼는 듯 나른하다가도 숄을 바닥에 풀어던지는 과감한 도구 활용으로 심사위원의 이목을 끌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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