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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수원] 美친 육체미 폭발,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

등록일 2019.04.04 17:5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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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클래식보디빌딩과 남자 스포츠모델 2개 종목 체급 2관왕에 오른 이효원.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 참가 선수들이 균형미 넘치는 아름다운 육체미를 뽐냈다.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이하 피스 수원)’ 대회가 3월 31일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피스 수원은 ‘명품수원’을 모티브로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을 지칭하는 명품처럼 대회 참가자들에게 명품에 준하는 최상의 무대를 선물했다. 화려한 조명, 대형 LED 모니터, DJ 부스 등은 신명 나는 축제 현장과 같았다.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5개 체급(-168cm, -171cm, -175cm, -180cm, +180cm)으로 나뉘었으며, 남자 클래식피지크도 신장에 따라 총 3개 체급(-173cm, -178cm, +178cm)으로 나뉘어 저마다의 육체미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68cm 체급 1위 임주영.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68cm 체급에서는 임주영이 훌륭한 기량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퇴사두근을 비롯한 하체 데피니션이 압도적이었다. 이어 2위는 한명헌, 3위는 이상연, 4위는 박평강이 차례대로 순위표에 랭크됐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1cm 체급 1위 양경필.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1cm 체급에선 양경필이 왕좌에 올랐다. 양경필은 대흉근과 남다른 복근으로 자신의 존재를 심사위원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어 김봉진은 2위에, 정영진은 3위에 각각 이름을 새겼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5cm 체급 1위 이효원.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5cm 체급에서는 이효원이 올 킬(All Kill)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효원은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 루키(25세 이하) 체급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안세영이, 3위는 김남혁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송승화, 이승현, 안혁순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왼쪽부터 임주영, 양경필, 이효원, 여승우, 이상현.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에서는 여승우가 최종 승자가 됐다. 여승우는 무대를 통해 육체의 균형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승모근에서 이어지는 삼각근과 대흉근은 나무랄 데 없는 1위의 프런트 근질이었다. 고종우, 홍성균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80cm 체급에선 이상현이 단두대 매치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큰 신장에서 나오는 멋스러운 포징과 육체미가 돋보였다. 훌륭한 무대를 연출한 권무진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결정전. 왼쪽부터 손성민, 황재익, 이경원.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피지크 -173cm 체급에선 손성민이 1위를 기록했다. 손성민은 전체적인 데피니션을 비롯해 승모근과 대흉근, 삼각근 등의 근질이 좋았다. 덧붙여 왼쪽 가슴에 새겨진 타투도 시선을 끌었다. 동일 체급 김대호, 최연우, 최정욱도 분투했지만 손성민에게 미치진 못했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178cm 체급 1위 황재익.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피지크 -178cm 체급에서는 황재익이 정상에 올랐다. 승모근부터 삼각근, 삼두박근으로 이어지는 상체 근질은 경쟁자들이 넘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동일 체급 2위는 박승일이, 3위는 장홍규가 차지했다.


▲ 남자 클래식피지크 +178cm 체급 1위 이경원.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클래식피지크 +178cm 체급에선 이경원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경원은 경쟁자들보다 한 수 위 데피니션을 앞장세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서인재는 2위, 최성민은 3위, 박신우는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04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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