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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수원] 아츠시·이가미 등 男·女 피트니스모델 입상자는?

등록일 2019.04.03 15:0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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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피트니스모델 OPEN 숏 체급 선수들.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에서 남녀 피트니스모델 참가 선수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이하 피스 수원)’ 대회가 3월 31일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피스 수원은 ‘명품수원’을 모티브로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을 지칭하는 명품처럼 대회 참가자들에게 명품에 준하는 최상의 무대를 선물했다. 화려한 조명, 대형 LED 모니터, DJ 부스 등은 신명 나는 축제와 같았다.

이번 대회 가운데 가장 소프트한 몸매를 뽑는 피트니스모델 종목은 남자는 신장에 따라 2개 체급(OPEN 숏, OPEN 톨), 여자는 단일 체급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 남자 피트니스모델 OPEN 숏 체급 1위 아츠시 우에노.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피트니스모델 OPEN 숏(Short) 체급에선 일본인 아츠시 우에노(Atsushi Ueno)가 1위를 기록했다. 아츠시 우에노는 원정(?) 경기에서 건강한 몸의 표본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이어 2위는 탄탄한 몸매가 눈부셨던 공대원이 차지했다. 부드러움 속에 힘 있는 포징이 좋았다. 3위는 ‘뇌섹남’으로 잘 알려진 김성태가 거머쥐었다. 대흉근부터 복근까지 더할 나위 없었다.

4위에는 100일간 21kg 감량에 성공한 이주희가 올랐다. 잘 발달한 광배근과 척추기립근이 인상적이었다. 5위는 물구나무서기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장동익이, 6위는 현직 대기업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용혁이, 7위는 상체 전신 타투가 시선을 강탈했던 김석원에게 돌아갔다.


▲ 남자 피트니스모델 OPEN 톨 체급 1위 이건우.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트니스모델 OPEN 톨(Tall) 체급에서는 이건우가 1위에 올랐다. 열렬한 응원세례를 받았던 이건우는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대회 ‘WFF 프로 강경만 선수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이건우는 종목 체급 1위를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2위에는 대전에서 올라온 최원섭이 이름을 올렸다. 잘 발달한 복직근이 눈에 띄었다. 3위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 장교 조성협이 차지했다. 특유의 하트 퍼포먼스는 심사위원과 객석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4위는 지난해 대회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참가한 이강호가 기록했다. 5위는 상체 밸런스가 좋았던 김태진이, 6위는 줌바와 스피닝 강사로 활동 중인 박기정이, 7위는 자연스런 섹시미를 보여준 이주호가 랭크됐다.


▲ 여자 피트니스모델 1조 1위 정고운.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피트니스모델 1조에서는 영어강사 정고운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퍼포먼스 중 다리찢기는 가히 일품이었다. 폴댄스부터 요가, 플라잉 요가까지 마스터한 정고운은 피트니스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이어 지성미를 갖춘 의대생 김지수가 첫 참가 대회에서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장희연 역시 첫 대회지만 3위를 기록하며 장차 피트니스모델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손키스와 손가락 하트 퍼포먼스도 좋았다. 4위는 미용업에 종사 중인 강소영에게 돌아갔다. 건강한 삶을 위한 그녀의 멋진 도전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 여자 피트니스모델 2조 1위 이가미.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피트니스모델 2조에선 이가미가 왕좌에 올랐다. 전직 유치원 교사였던 이가미는 두 아이의 어머니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탄탄한 복직근을 비롯한 상체 밸런스가 뛰어났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이나연은 힘찬 하이킥 퍼포먼스로 2위를 마크했다. 3위는 압도적인 응원에 힘입어 좋은 무대를 보여준 곽민채의 몫이었다. 4위는 상·하체 비율이 좋았던 박미래가, 5위는 학원강사 송재림이 차례대로 순위표에 랭크됐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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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4-03 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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