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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수원] 3월의 썸머타임 ‘So HOT’ 女 모노키니

등록일 2019.04.03 11: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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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모노키니 OPEN 숏 체급 참가자들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에서 여자 모노키니 참가 선수들이 꽃샘추위로 쌀쌀했던 대회장을 뜨거운 여름 해변가로 탈바꿈시켰다.

‘2019 피트니스스타 수원(이하 피스 수원)’ 대회가 3월 31일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피스 수원은 ‘명품수원’을 모티브로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을 지칭하는 명품처럼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명품에 준하는 최상의 무대를 선물했다. 화려한 조명, 대형 LED 모니터, DJ 부스 등은 축제와 다름없었다.

여자 모노키니 종목은 연령에 따라 시니어(38세 이상) 1개 체급과 신장에 따른 2개 체급(OPEN 숏, OPEN 톨)으로 나뉘어 총 3개 체급에서 저마다 개성 넘치는 소품과 비키니로 무대를 장악했다.


▲ 여자 모노키니 OPEN 숏 체급 1위 윤예주.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여자 모노키니 OPEN 숏(Short) 체급에선 윤예주가 1위에 올랐다. 윤예주는 요가강사라는 직업에 걸맞은 균형미 있고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했다. 허리라인부터 대둔근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뒤태가 일품이었다. 모자를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뜨거운 환호와 함께 등장한 곽민채가 푸른 바다같은 블루 비키니로 매력을 발산하며 2위를 기록했다. 곽민채는 비치발리볼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포징을 선보였다. 3위는 당당한 워킹이 인상적이었던 승무원 출신 김금채에게 돌아갔다.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퍼포먼스는 상위권에 오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4위는 노란색 비키니가 찰떡같이 어울렸던 장선화가, 5위는 흰색 비치가운으로 무대를 연출한 이정화가 랭크됐다. 블랙 비키니에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크함이 돋보였던 장수진은 6위에 머물렀다.


▲ 여자 모노키니 OPEN 톨 체급 1위 이민아.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모노키니 OPEN 톨(Tall) 체급에서는 이민아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전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민아는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무대 위에서 되돌려받았다. 실크 소재의 강렬한 레드 비키니와 비치 백의 이색 조합도 좋았다.

2위는 소품없이 균형미 넘치는 우월한 신체로 무대를 장악한 이도경이 기록했다. 핑크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비키니가 시선을 끌었다. 3위는 아름다운 몸매 라인과 무대 표현력이 뛰어났던 박미래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이나연이 부채를 활짝 펼쳐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5위는 투명한 비치발리볼로 깔끔한 포징을 선보인 이정원이 올랐다.


▲ 여자 모노키니 시니어 체급 1위 백보은과 2위 이가미.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모노키니 시니어(38세 이상) 체급에서 백보은이 이가미와의 치열한 승부 끝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백보은은 시니어란 단어가 무색해질 정도의 압도적인 몸매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쉽게 2위를 기록한 이가미는 블랙&화이트의 조화가 어우러진 비키니와 모자를 이용한 무대 연출이 훌륭했다. 이날 피트니스모델 여자 그랑프리에도 등극한 이가미는 지난 3월 24일 열린 ‘월드스포츠탑모델 선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4-03 1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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