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대포통장 이용해 자금 횡령했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대포통장을 이용해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 3일 중앙일보 등의
신문은 ‘클럽 버닝썬에서 나간 자금 중 일부가 승리 측의 대포통장으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청담동
소재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발견, 5명의 명의자를 참고인 소환했다.
참고인들은 해당
대포통장이 승리 측 관련 계좌로 사용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은 승리가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공금을 횡령한 것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앞서 승리는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공동 운영한 몽키뮤지엄 횡령
혐의로도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승리는 ‘린사모’라고 불리는 주요 대만 투자자의 자금을 대포통장을 이용해 ‘세탁’해 줬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승리의 혐의는 횡령, 성매매 알선,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대포통장 사용 등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