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진이 밝힌 상견례 비화는? 사진=채널 A 방송캡처
[개근질닷컴] 배우 소유진이 상견례 비화를 털어놨다.
소유진은 3월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요리연구가인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남편과 가족들의 상견례 에피소드를 밝혔다.
소유진은 “남편과 결혼을 반대했던
어머니에게 상견례를 비밀로 한 채 만날 장소로 향했다”며 운을 뗐다.
놀라서 “그러면 더 화내시지 않느냐” MC 김구라가
묻자 소유진은 “(실제로) 엄마가 달리는 차에서 내리셨다”고 설명했다.
결혼 반대가 심했던 모친은 차를 당장 세우라고 하곤
상견례에 가지 않겠다면서 대성통곡 했다는 게 소유진의 말이었다.
하지만 이젠 누구보다 ‘사위’ 백종원을 아끼는 소유진의
모친이다.
소유진은 “아직도 당시 일이 떠오르는 지 남편이 가끔 ‘장모님, 후회하시죠’라고 묻는데, 우리 엄마는 ‘난 자네가
제일 좋다’고 답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2013년 결혼식을 올린 소유진과 백종원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다.
백종원이 소유진보다 15살 연상. 결혼 당시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이후 각자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백종원은 사업 분야는 물론 ‘백종원의 골목 식당’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이다. 소유진 또한 2016년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후 MC와 연기자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