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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분노 “지독한 분노·고독·패배감” SNS 글 게재

등록일 2019.03.27 11: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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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예슬 SNS 캡처

[개근질닷컴] 배우 한예슬이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겨 화제다.

한예슬은 3월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대전화 메모장 캡처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모장에는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한예슬은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SNS에서 제공되는 댓글 작성 기능도 여타 게시물과 달리 막아 놓은 상황이다.

이에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확인해보니 별다른 일은 없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며 “연기에 몰입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인 것 같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한예슬의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각종 추측하기도 했다. 한예슬이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를 둘러싼 최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얼마 전 ‘빅이슈’는 CG 작업이 미완성된 편집본을 본 방송에 내보내면서 ‘역대급 방송사고’라는 혹평을 들은 바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3-27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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