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분노. 사진=KBS2 안녕하세요
[개근질닷컴]
이영자가 분노했다. 두 얼굴의 남편에 분노하다 갑자기 눈물을 쏟은 이영자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지나치게 차별 대우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남편의
두 얼굴’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 주인공에 따르면 남편은 11살 첫째 아들과 6살 둘째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도 다른
것이 문제. 두 아들 가운데 장남에게만 막말을 하며 대놓고 상처를 주는 등 모든 화살이 첫째만을 향했다.
이렇게 엄하고
무서운 남편은 그런데 둘째 아들에게는 유독 애정을 쏟으며 어떤 잘못을 해도 항상 쓰다듬어주면서 예뻐한다고. 이토록 티나게 두 아들을
대하는 진짜 이유가 뭔지 공개 될 예정이다.
그런데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심각한 문제는 남편의 두 아들에 대한 편애뿐만이
아니었다.
고민주인공은 철없는 연하 남편 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았다고 하소연했고, 남편 역시도 잔소리가 많은 연상 아내에게
그동안 쌓인 일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런 이유로 다툼이 잦은 부모를 지켜본 첫째는 ‘나 때문에 싸우는 것 같다’며
그것조차 자신 탓으로 돌릴 정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이 계속 진행되던 중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첫째의 답변에 고민 주인공의 남편은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이영자도 함께 눈물을 쏟아내 스튜디오의 많은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분노한 이영자가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은 2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