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사기 피해 고백. 사진=SBS 방송 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김종국(42)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김종국은 24일 방송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법 자문을 위해 변호사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과거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사기는 왜 좋은 형한테 당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너무너무 좋은 형한테 사기를 당한다. 늘 좋은 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법적인 문제를 잘 알아야
한다”면서 “너무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사기를 크게 하나 당할 것 같다”며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종국의 고백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이 (사기를) 의외로 안 당할 것 같은데 굉장히 잘 당한다”며 “돈 거래를
안 하면 되는데 자꾸 (그렇게 된다)”고 부연했다.
김종국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종국이는 처음 보면 무조건 다 좋은
형”이라며 “운동만 할 줄 알지.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모른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래선지 이날 김종국은
하하와의 동업과 관련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김종국은 하하를 가리키며 “이 친구가 3년 전에 (동업을) 제안했었다.
제가 ‘생각을 더 해보겠다’며 1년을 끌었다. 그 정도면 (싫다는 걸) 눈치 채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장난스러운 푸념을 전했다.
또 “(하하가) 큰돈을 벌어주겠다고 하고 아무런 소식이 없다. 제가 사기로 걸 수 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현재 홍대인근에서 함께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국과 하하는 ‘티격태격’하는 절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