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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탈세의혹에 국세청 세무조사…양현석 겨냥?

등록일 2019.03.21 09:2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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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탈세의혹에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사진=SBS

[개근질닷컴] YG 탈세의혹에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YG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대표 양현석의 탈세 의혹이 핵심이다. 또한 빅뱅 승리의 잇따른 논란에 대한 YG의 사업적, 세무적인 책임 소재 또한 일부 드러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3월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가 조사를 받은 만큼, 통상적으로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 행사가 아닌 특별 조사 형식이다.

이 조사에선 일반적으로 재무와 회계팀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사뿐만 아니라 공연과 마케팅 부서 등 전반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YG는 약 두 달 이상 논란의 중심이다. 빅뱅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이 폭행과 마약, 성추행 등 논란에 휩싸이며 사건이 촉발됐다.

거기다 승리의 홍대 클럽으로 알려진 업소의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클럽 ‘러브시그널’은 승리의 클럽이 아니며 지난 2016년 12월31일 기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YG엔터) 대표가 70%, 양 대표 동생이자 YG엔터 대표이사인 양민석 이사가 30%를 갖고 있어 실소유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해당 클럽은 유흥 종사자가 있거나 별도 무대가 있어 식품위생법상 유흥주점으로 분류됨에도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승리가 운영했던 또 다른 클럽인 ‘몽키뮤지엄’도 같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후 YG는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런 의혹과 관련해 집중 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세무조사는 YG 기업 가치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YG는 논란 이후 시가 총액이 2,000억 이상 증발했는데, 주가 하락폭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현재 승리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YG와의 연관성이나 의혹 등은 해소되지 않은데다 양대표의 오너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YG는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유명 아이돌 그룹 앞세워 국내 한류 대표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했다. 거기다 인수합병으로 배우, 모델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SM, JYP와 함께 3대 기획사로 거론되며 상장사로서도 입지를 굳혀왔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3-21 0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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