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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퀸들의 전쟁’ 女 비키니 체급별 입상자는?

등록일 2019.03.18 20:0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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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비키니 종목 출전 선수들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사진=이일영 기자

[개근질닷컴] 2019 PCA KOREA 상반기 첫 번째 아마추어시리즈에서 여자 비키니 퀸들이 완성도 높은 체형미와 여성성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2019 PCA KOREA ‘더 퍼스트 타이머’ 대회가 3월 17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꽃샘추위로 아직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중복 포함 200여명 선수의 열정 가득한 무대는 대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여자 보디빌딩 종목은 연령에 따라 2개 체급(주니어, 마스터즈)과 신장에 따라 3개 체급(숏, 미디움, 톨)까지 총 5개 체급에서 ‘퀸’들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 여자 비키니 주니어 체급 TOP3. 왼쪽부터 강혜린, 석보금, 이수정. 사진=이일영 기자

먼저 비키니 주니어(만 23세) 체급에선 석보금이 1위에 올랐다. 석보금은 잘 발달한 대둔근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훌륭한 뒤태를 선보였다. 나이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연출도 좋았다.

복근 근질과 예쁜 허리 라인으로 마지막까지 석보금과 경합을 벌였던 강혜린은 아쉽게 2순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트레인비키니(톨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수정이 차지했다. TOP6에는 김나연이 이름을 올렸다.


▲ 여자 비키니 숏 체급 TOP3. 왼쪽부터 허원지, 윤소리, 이종희. 사진=이일영 기자

가장 화끈한 경쟁이 펼쳐졌던 비키니 숏(Short) 체급에서는 윤소리가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새겼다. 나무랄 데 없는 상·하체 근질로 도전자들을 압도한 윤소리는 2차까지 가는 비교심사를 뚫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붉은색 비키니로 매력을 발산한 허원지가 폭발적 응원에 힘입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이번 대회 참가 여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배꼽 피어싱으로 시선을 강탈한 이종희가 차지했다. TOP3만큼 치열했던 TOP6에는 김효진, 박서연, 김초아가 올랐다.


▲ 여자 비키니 미디움 체급 TOP3. 장윤경, 한은형, 박시영. 사진=이일영 기자

비키니 미디움(Medium) 체급에선 한은형이 1위에 등극했다. 백 부위 근질을 비롯해 대둔근이 돋보였던 한은형은 검은색 계열 탄을 발라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2위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며 여유로운 포징을 선보인 박시영에게 돌아갔다. 3위는 균형미가 좋았던 장윤경이 차지했다. 


▲ 여자 비키니 톨 체급 1위 김정아. 사진=이일영 기자

비키니 톨 체급에선 홀로 출전한 김정아가 1위 자리에 무사입성 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피지컬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워킹은 1위란 이름에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 여자 비키니 마스터즈 체급 TOP3. 왼쪽부터 이소윤, 이민정, 심영숙. 사진=이일영 기자

마스터즈 체급에서는 에너자이저 이민정이 1위에 랭크됐다. 이민정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 중 무대를 가장 넓게 사용했다. 유려한 라인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존재감을 뽐낸 이견의 여지가 없는 퀸이었다.

이어 아름다운 미소와 에티튜드가 돋보였던 이소윤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초반 긴장을 이겨내고 여유로운 포징을 보인 심영숙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신은경, 김수진, 김용녀가 TOP6를 마크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3-18 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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