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개인전 금메달이 확정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대한볼링협회 김길두 회장(왼쪽)과 충북 금천고 지근(오른쪽)의 모습. 사진=대한볼링협회
[개근질닷컴] 한국 남자 볼링 샛별
지근(충북 금천고)이 세계주니어 볼링선수권에서 준결승 퍼펙트에 이어 금메달이란 쾌거를 이뤘다.
지근은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주니어에 참석해 대회 이틀째인 19일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근은 결승전에서 핀란드의 예세 아호카스를 상대로 234대 224로 꺾고 짜릿한 초대 챔프에 올랐다.
특히 지근은
준결승전에선 300점 퍼펙트게임으로 막시밀리아노 로페스(멕시코)를 압도적으로 누르며 대회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이란 신기원을 이뤘다.
한국 선수단(회장 김길두)은 남자 개인전에 박동혁(경기 광남고), 지근, 여자 개인전에 정영선(한국체대), 홍소리(부평구청)가
참가했다.
2인조 예선에서는 A조 여자 1위, 남자 2위로 경기를 종료했다. 한국은 B조 경기 결과에 따라 추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대수 기자(ds.kim@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