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용진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A9 미디어
[개근질닷컴] 개그맨 이용진(34)이 결혼한다.
3월 19일 이용진 소속사 A9미디어는 “이용진이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9 미디어는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이름, 나이, 직업
모두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치러진다.
A9미디어는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용진의 열애
사실도 오랜 기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공개 고백을 하자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또 이용진은 지난 2월 KBS 2TV ‘6자회담’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 15년 연애만 할 것은 아니니까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당시 이용진은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려면 5억원이상이 든다”며 결혼에
관해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집 장만’때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래도 집은 내가 전부 부담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 고백은 진지한 고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용진은 불과 한달만에 결혼 소식을 알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