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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측 “승리 게이트와 무관…내한 일정 진행”

등록일 2019.03.15 17: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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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왕대륙 SNS


[개근질닷컴] ‘승리 게이트’에 휘말린 대만 배우 왕대륙이 논란 속 내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왕대륙의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왕대륙과 승리는 평범한 친구 사이다. 부도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왕대륙의 악의적인 유언비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왕대륙은 이미지 및 명성에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과 완전히 무관하다. 일부 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해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이 승리의 성 접대 알선 등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지난 1월 왕대륙과 승리가 함께 클럽에서 포착된 사진을 근거로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인 왕대륙은 3월 27일 국내 개봉하는 신작 ‘장난스런 키스’를 홍보하기 위해 22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장난스런 키스’ 측 관계자는 “왕대륙과 승리 게이트에 대한 논란은 영화사 또한 인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왕대륙이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내한 행사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대만의 '국민 청춘스타'로 등극했고, 국내에서도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3-15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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