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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혼전임신 고백,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배려 깊은 아내”

등록일 2019.03.11 10:5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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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장범준 송승아 부부가 이른 결혼과 혼전 임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사람의 육아 일상이 3월 10일 처음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송승아는 장범준과의 만남에 대해 “기타 선생님이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라며 소개해줬다”고 설명했다.

장범준도 “미쓰에이 수지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났다”라며 “하이힐을 신지 않은 걸 보고 날 배려해준 것 같았다. 거기서 인간의 됨됨이를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송승아는 “이성이 아니라 좋은 오빠 만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어 “집에 데려다준다더니 사귀자고 하더라. 급진적이었다”면서 “그땐 거절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선한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과 혼전 임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장범준은 26세, 송승아는 22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

송승아는 “제가 귤이 자꾸 먹고 싶다고 그랬는데 기분 탓이라고 그랬다.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갔는데 맞더라”며 혼전 임신 사실을 쿨하게 공개했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딸 조아에 대해 “병원에서 이름 안 봐도 장범준 딸인 것을 다 알았다. 이마는 엄마, 뒤통수는 아빠 닮았다”며 “공주놀이와 설거지를 좋아하는 아이”라고 전했다.

아들 하다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아이다.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설명했다. 하다는 제작진에게 귤을 갖다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장범준 송승아 부부는 지난 2014년에 결혼, 슬하에 딸 조아와 아들 하다를 두고 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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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3-11 1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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