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숙 촬영거부? 사진=MBN 방송캡처
[개근질닷컴]
이미숙이 촬영거부를 선언했다. 하지만 제주도에 도착하자 확 달라진 반응으로 제주여행을 즐겼다.
3월 7일 첫 방송된 MBN
‘오늘도 배우다’(이하 ‘오배우’)는 제주도를 무계획 무준비로 떠나는 배우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의 남녀노소로 구성된 ‘오배우’ 출연진들은 행선지와 목적도 모른채 제작진이 준비한 버스에 탔다.
이동하는 내내 불안감에 빠져 있었던 이들은 ‘제주 자유 여행’이란 제작진의 깜짝 발표에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이미숙은 갑작스러운 제주여행 소식에 제작진에게 “미친 거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어 “나는 안 갈 거다”라며 촬영 보이콧
의사까지 밝혔다.
물론 진짜 촬영을 거부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일종의 당혹스러움을 표현한 것이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정수는 “(이)미숙이 안 간대, 하차해버려”라고 말해 이미숙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배우들은 체념하곤 제주여행의
마음의 준비를 했다.
유쾌하게 그려진 즉흥여행의 당혹감은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이내 환호로 변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미숙은 “그런데 나 제주도 너무 좋아”라고 소녀 감성을 드러내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숙과
오배우 출연진들이 본격적인 제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