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ㅣ개근질닷컴을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개근질닷컴] 2019 NABBA WFF GP FINAL 대회에서 근육 전사들이 왕좌를 놓고 피 튀기는 전쟁을 벌였다.올해
나바코리아의 마지막 대회인 ‘2019 NABBA WFF GP(GRAND PRIX) FINAL’ 대회가 9월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 달 전부터 전종목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불러왔다.대회
하이라이트(아마추어전)를 장식한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총 6개 체급(Junior, Fitness, Performance,
Athletic, Superbody, Extreme)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출중한 기량의 참가자들이 화끈한 근질 전쟁을 펼친 가운데
체급별 순위가 가려졌다.
▲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먼저 남자 보디빌딩
주니어(Junior) 체급에선 하정우가 1위에 올랐다. 라인업 자세에서 균형미를 뽐낸 하정우는 대흉근부터 복근, 대퇴사두근까지 압도적인
신체 근질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삼각근과 승모근도 아주 훌륭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2위는 남다른 비율을 바탕으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이
뛰어났던 김진수가, 3위는 상체 컨디셔닝이 더할 나위 없었던 김진혁이 차지했다. 이어 TOP6에는 김준호, 김준우, 허성민이
TOP10에는 황동연, 변영훈, 이민석, 김민준이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남자 보디빌딩 피트니스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남자 보디빌딩 피트니스(Fitness) 체급에서는 조환희가 정상을 찍었다. 조환희는 압도적인 복직근과
광배근, 승모근, 대퇴사두근 등으로 심사위원에게 자신을 어필, 경쟁자들을 눌렀다. 이날 조환희는 남자 클래식모델(숏)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달성, 무대에서 포효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2위는 훌륭한 근매스와 뛰어난 세퍼레이션으로 무장한 김종하가, 3위는
광배근과 척추기립근 등의 백 부위 근질이 돋보인 박대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TOP6는 박주혁, 김재윤, 방영규가 TOP10에는 정준호,
이재진, 권순영, 신승호가 차례대로 순위표에 랭크됐다.
▲ 남자 보디빌딩 퍼포먼스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퍼포먼스(Performance) 체급에선 최해준이 승리의 포징을 취했다. 최해준은 돋보이는 자연미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삼각근과 복근, 광배근 등을 과시하며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 사진=김병정 기자이어 제4회 용인시협회장배 일반부 대상의 주인공
심명석이 출중한 기량으로 2위, 탁월한 신체 비율과 밸런스가 돋보였던 정명근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TOP6에는 석정화, 김성주,
류승우가 이름을 올렸다.
▲ 남자 보디빌딩 어슬래틱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남자 보디빌딩
어슬래틱(Athletic) 체급에서는 홍준영이 경쟁자들을 누르며 무대를 평정했다. 홍준영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근매스는 물론 신체
데피니션이 나무랄 데가 없었다. 특히 대퇴사두근과 대둔근 등의 하체 근질도 뛰어났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에는 잘 발달한 대퇴사두근을 필두로
전체적인 근질이 인상적이었던 김완우가, 3위는 삼각근부터 대흉근, 복직근까지의 상체 근질이 빛났던 임경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이광영, 박준성, 김찬현은 TOP6로 분전했다.
▲ 남자 보디빌딩 슈퍼바디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가장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던 남자 보디빌딩 슈퍼바디(Superbody) 체급에선 윤현철이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위치시켰다. 윤현철은
헐크를 연상시키는 압도적 근매스로 본 체급 왕좌에 올랐다. 근질이 마치 갑옷을 두른 기사의 모습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이어 서포터들의
엄청난 응원을 받은 최철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훌륭한 근질을 자랑하며 2위에 머물렀다. 신체 자연미와 상완이두근과 대퇴사두근이
눈길을 끌었던 권경목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남자 보디빌딩 익스트림 체급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이번 대회 가장 거구들이 맞붙은 남자 보디빌딩 익스트림(Extreme) 체급에서는 장성엽이 정상을 꿰찼다. 장성엽은 탱크 같은 근매스로
무대를 폭격하며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상완이두근과 삼두근은 웬만한 성인의 허벅지보다 굵을 정도로 압도 그 자체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2위는 대퇴사두근과 대둔근 등의 하체 근질을 뽐낸 김성진이, 3위는 빼어난 신체 비율은 물론 자연미를 과시한 김정덕이 거머쥐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