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열혈남아’들이 보디빌딩의 뜨거운 매력을 뽐냈다.
2019 제16회 전국 크리스챤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가 8월 24일 인천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열렸다.
세계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교회가 주최하고 전국크리스챤보디빌딩선교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한 대회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중복 포함 100여명 이상의 선수가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보디빌딩 종목은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보디빌딩의 진수를 보여준 각 종목 입상 주인공들을 살펴본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플라이급(-60kg)에선 여새한이
1위를 차지했다. 여새한(바디멀티짐)은 가장 이상적인 브이텝의 훌륭한 바디 프레임이 돋보였는데, 복직근의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
외복사근의 형태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어진 2위는 박동훈이 차지했고, 3위 이정우(바디움휘트니스), 4위
전현진(바디트랜스짐 장곡점), 5위 김종일(바디트랜스짐 부개점), 6위 정준영(킹덤오브갓)이 순위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 사진=김병정 기자
밴텀급(-65kg)은 뛰어난 하체를 선보인 조재우(머슬앤피플)가 영광의 1위에 올랐다. 특히 잘 발달한 하체, 특히 대퇴이두근과
외측광근 등의 하체 바깥쪽 근육의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이 훌륭했다.밴텀급 2위는 이재남(훼밀리스포츠센터)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고, 3위는 김윤한, 4위는 박찬석(인디언짐), 5위는 김태우, 6위는 채효석(저스트짐)이 각 순위 트로피와 메달을 받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급(-70kg) 우승은 김희철(헬스토피아)이 차지했다. 김희철은 매스와 데피니션을 모두 잡은 훌륭한 상체를 선보였다. 상완
이두, 삼두근 등 팔의 근질 또한 뛰어났다.
이어진 라이트급 2위는 김해성(조짐), 3위는 김민규(바디와이짐), 최승만(목동
대흥교회), 5위는 김성민(서울보디빌딩)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75kg 웰터급은 최희원(강성원짐)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 메달을
가져갔다. Mr.크리스챤 최종 결정전 비교심사까지 진출했던 만큼 최희원의 근질 완성도는 훌륭했다. 뛰어난 상체의 볼륨감과 함께 근질
곳곳의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모두 충족한, 전체 균형미가 탁월한 최희원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라이트미들급(-80kg)은 그랑프리의 주인공
이영민(e.sgym)이 왕좌에 올랐다. 이영민은 체급 경기에서부터 폭발적인 매스와 데피니션의 근질을 선보였다. 대퇴이두근과 외측광근이 잘
발달한 하체와 뛰어난 매스의 대흉근, 승모, 상완 이두근과 삼두근 등 전체 근질의 탁월함으로 중량급 보디빌더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그였다.이어진 순위를 차지한 선수들의 근질도 훌륭했는데 이상적인 상-하체 완성형 균형미를 선보인 김재영(바디와이짐)이
2위에 올랐고 김태호(웰트짐)가 3위, 이승준(인천필그림교회)이 4위, 하동혁(머슬마인드)이 5위, 임주현(더스타일휘트니스)이 6위를
기록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대회 최중량 체급이었던 미들급(-85kg)은 최영진이 탁월한 매스의 육중한 매력의 바디 볼륨감을 뽐내며 1위를
기록했다. 근질 완성도가 뛰어났던 조승준(저스트짐)이 2위, 장동일(비엠에슬릿)이 3위, 주향도(스포애니)가 4위, 김완식(바디트랜스짐
장곡점)이 5위로 각각의 시상대에 섰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