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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협배] 경기도 하반기 첫 대회 장식한 7人의 챔프

등록일 2019.08.18 01: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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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년 경기도 하반기 보디빌딩 첫 대회를 장식한 영광의 얼굴들이 가려졌다.

‘2019 제4회 용인시협회장배 보디빌딩&바디피트니스대회(이하 용인시협회장배)’가 8월 17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계측은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은 오후 12시부터 진행됐다.

올 하반기 경기도보디빌딩 대회의 포문을 연 용인시협회장배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 학생부, 장년부, 마스터즈)·클래식보디빌딩·남녀 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피트니스·남녀 청바지핏모델까지 다양하게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단 한 명의 그랑프리(Mr.용인)는 체급과 관계없이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됐으며, 2등에겐 근육상이 주어졌다. 이어 종목별 수상자에겐 오버롤이란 칭호를 부여했다.(남자 보디빌딩 학생부, 장년부, 마스터즈·클래식보디빌딩·남녀 청바지핏모델 제외)
*용인시협회장배는 지난해부터 Mr.용인을 그랑프리라 칭하며, 그 외 종목별 최종 우승자는 오버롤이라 칭한다.


▲ Mr.용인 심명석.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Mr.용인(그랑프리)은 -75kg 체급 1위 심명석(남구로PT)이 올랐다.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에선 총 8명의 체급 우승자들이 왕좌의 자릴 놓고 격돌했다.

-60kg 정사무엘(more than bigger), -65kg 현태호(GBBF김포), -70kg 이재진(휘트니스클리닉), -75kg 심명석(남구로PT), -80kg 남재현(팀제이짐), -85kg 윤용(케이트), -90kg 김정식(htv휘트니스), +90kg 이원서(라이프플러스 휘트니스)는 각 체급 우승자란 이름에 걸맞은 압도적인 무대로 관중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감히 예상이 안 될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던 경기 결과는 상체부터 하체까지 고루 발달한 근질이 인상적이었던 심명석에게 돌아갔다.


▲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근육상 이원서. 사진=김병정 기자


이어 남자 보디빌딩 근육상은 마지막까지 심명석을 괴롭히며 Mr.용인 자리를 위협한 헤라클레스 이원서(라이프플러스 휘트니스)가 거머쥐었다.

이원서는 헤비급(+90kg)에서 보기힘든 데피니션을 바탕으로 승모근, 삼각근, 상완이두근 등의 탁월한 근매스를 자랑하며, 근육상이란 명칭에 걸맞은 근질을 뽐냈다.


▲ 여자 비키니 오버롤 박지빈.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비키니 종목 최종 승리는 지난해 용인시협회장배 대회에서 오버롤을 아쉽게 놓쳤던 박지빈(화이트짐)이 재도전 끝에 퀸의 자리를 차지했다.

-167cm 체급을 평정한 박지빈은 각 체급 대표인 -163cm 이정혜(넘버원짐), +167cm 신수진(GBBF김포)을 만나 한 치의 양보 없는 격전을 치렀다.

모든 선수가 훌륭했던 가운데 더욱 빛을 발한 건 박지빈이었다. 박지빈은 완벽한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자랑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오버롤에 올랐다.


▲ 남자 피지크 오버롤 이재훈.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피지크 정상의 자리는 -178cm 체급에서 우승한 이재훈(슈퍼바디짐)이 꿰찼다.

이재훈은 오버롤 결정전에서 각 체급 1위인 -172cm 임효준(이천 제이휘트니스), +178cm 송영철(석세스짐)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 하지만 이재훈은 보다 완벽한 브이탭(v-tape)과 눈부신 복근으로 심사위원의 점수를 훔치며 정상을 밟았다.


▲ 여자 피지크 오버롤 문정아.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피지크 종목에서는 문정아(WIN GYM)가 오버롤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피지크는 +163cm과 +40세 체급에서 우승한 총 2명의 선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 혈투를 벌였다. 예측 불가능 했던 경기 결과는 +163cm 체급 우승자 문정아가 탄탄한 근질을 바탕으로 훌륭한 무대를 연출하며, +40세 체급 1위인 윤희연(바이칼휘트니스)을 제압했다.


▲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노범용. 사진=김병정 기자


쟁쟁한 참가자들이 즐비했던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은 노범용(나인엑스짐)이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결정전은 총 3개 체급 1위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172cm 신영규(핏구공 스튜디오), -178cm 노범용, +178cm 정대진(슈퍼바디짐)은 각자가 지닌 매력을 100% 발휘하며 관중과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경기 결과, 승리의 여신은 노범용에게 미소 지었다. 노범용은 훌륭한 바디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여유 있는 무대를 연출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 여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김유진.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에선 김유진(비플랜 휘트니스)이 오버롤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스포츠모델 오버롤 결정전은 총 3개 체급(-163cm, -167cm, +167cm)우승자가 맞붙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기 결과는 야구 배트를 활용해 다이나믹한 포징을 선보인 김유진이 -167cm 박지빈(화이트짐)과 +167cm 강솔비(DH웰리스)를 한발 앞서며, 종목 정상에 발 도장을 찍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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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18 0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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