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개근질닷컴] 비키니 여신들이 생방송 무대를 뜨겁게 불태웠다.
SPOFIT 그랑프리가 8월 25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 코오롱스포렉스홀에서 열렸다. SPOFIT은 스포츠전문채널 SPOTV가
IFBB와 함께 손 잡고 올해 처음 주최하는 피트니스 대회다.첫 대회였지만 수준 높은 무대와 완성도 높은 연출, 특히
뉴미디어를 통한 생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안팎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몸으로만 평가하는 정직한 대회를 표방한 SPOFIT은 ‘공정한
심사, 보는 피트니스 대회, 선수가 브랜드인 대회’를 천명하고 실천하면서 피트니스대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스포핏 비키니 그랑프리 서보라. 사진=김병정 기자
특히
비키니 종목은 많은 예비 피트니스 스타 선수가 출전해 건강미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총 3개 체급에서 21명이 출전한 비키니 경기는
예선을 거쳐 각 체급 TOP3에 오른 총 9명의 결선 진출 선수를 가렸다.
▲ 사진=김병정 기자
결선 비키니 종목 첫 주자이자 숏 체급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진아는 잔잔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선곡으로 여성미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예선에서 뛰어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선명한
복직근 근질을 선보인 이진아는 본선에선 피트니스 스타로의 끼도 보여줬다. 특히 가장 돋보였던 대둔근과 하체 근질, 훌륭한 복직근, 후면
근질 등을 어필하며 숏 체급 1위에 올랐다.
숏 체급에서 3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선경은 열정적인 음악과 잘 어울리는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올라 관능적인 무대를 꾸몄다. 탁월한 컨디셔닝 상태를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는 꾸민 이선경은 숏체급 준우승을
기록했다.
3위 이정윤은 훌륭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가장 아름다운 허리, 외복사근의 라인을 선보였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유려하고 매혹적인 무대 연출도 관중들의 이목을 잡아 끌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미디움 체급에선 이서인이 1위를 기록했다. 미디움 체급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이서연은 뛰어난 근질은 물론 가장 안정적인 무대 연출로 심판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훌륭한 컨디셔닝으로 ‘군살제로’의
완벽한 바디컨디션을 만든 것이 주요했다.준우승은 보라색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김윤경의 몫이었다. 결선에서 김윤경은 미소를
활짝 머금고 당당하게 무대로 걸어 나왔다. 탄탄한 복직근과 등 부위 근질을 과시한 김윤경은 무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건강미를 유감없이
뽐냈다.3위 문선정은 본선에서 예선보다 더 우아하고 아름다운 경기를 펼쳤다. 탁월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강점이었던 허리
라인에서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균형미를 적극 어필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톨체급은 서보라, 최미란, 이예슬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그 가운데
서보라가 1위를 기록했다. 서보라는 가장 탁월한 컨디셔닝과 상, 하체 균형잡힌 근질을 바탕으로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까지 차지했다.
톨체급 준우승자 이예슬은 비키니 종목 가운데서 최장신(178cm) 선수였는데, 장신 선수가 잃기 쉬운 근질까지 완벽하게 잡았다.
이날 비키니 전 체급 출전 선수 가운데서도 가장 돋보이는 복직근의 세퍼레이션을 자랑하며 건강미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이예슬은 서보라와
박빙의 승부를 펼쳐 끝까지 심판위원들을 고심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3위 최미란은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워킹과 도도한 표정이 인상적인 선수였다. 훌륭한 컨디셔닝이 돋보였던 최미란은 허리 라인과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선이 두드러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