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할 16인의 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8월 16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는 ‘2019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태극전사의 명단을 확정, 공지했다.
앞서 대보협은 2015년 이후 협회가 주최한
전국규모의 경기대회나 전국체육대회 및 국제대회 중 3위 이내 입상자를 대상으로 출전 선수를 모집했고, 이사회 심의 결과 5개 종목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단장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유호길 부회장이 맡고 대한보디빌딩협회 김준성 대리가 협회에서 파견된다.
클래식보디빌딩은 5개
체급(-168cm·171cm·175cm·180cm·+180cm) 가운데 3개 체급에서 6명이 출전한다.
-168cm 체급
배종길(경기 그린헬스), -171cm 신주환(전북 이리충무체육관)-옥찬욱(서울 한국체육대학교), -175cm 오현석(충청남도체육회)-정인범(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최종일(경남 우리헬스클럽)이 그 주인공이다.
남자 피지크는 총
4명이 선발됐는데 -170cm 남찬식(광주 BM휘트니스 수완점), -178cm 김승한(제주시보디빌딩협회), -182cm 한재범(광주
BM휘트니스 수완점)-한주현(서울 TEAM ARENA)이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여자 피지크는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태극마크를 달았고 보디피트니스는 -163cm에서 이진희(경기 GBBF 김포)가, +163cm에서
조주영(경기 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선발됐다.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는 -163cm 체급에서 고효원(부산 글로리헬스)이 대표로
출전하고 +163cm 체급은 김현정(서울 바디플렉스짐)과 유연(서울 MH토탈휘트니스)가 뽑혔다.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연맹에 가입된 나라 중 동아시아에 해당하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대만 홍콩 마카오 총 7개 나라가 연합해서 여는
국제대회다. 특히 이번 동아시아 선수권엔 ‘IFBB 엘리트 PRO카드 5장’이 걸려있다.
동아시아보디빌딩연맹 고영찬
사무총장은 “이번 동아시아 선수권은 IFBB가 인정하는 국제 대회로서 엘리트 프로 카드 5장이 걸려있다. 아시아선수권보다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국제 점수를 쌓기엔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