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선연
[개근질닷컴] 여자 피지크 국가대표
박선연(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이 아시아선수권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한국 여자 피지크 간판선수 박선연이
7월 28일 중국 하얼빈 완다 비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여자 피지크 통합 체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마스터즈 35세 이상 경기 은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이란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올해 아시아선수권에 여자 피지크 국가대표로 단독 선발된 박선연은 ‘한국 최강’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무대에 떨쳤다. 체급 통합으로 아시아
각국의 훌륭한 선수가 모두 한 무대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박선연은 또 한 번 돋보였다.특히 중국의 텃세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 28일 쏟아지고 경기 일정도 계속 변경되는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정 변경 등의 문제로 경기 시간이 고정되지
않았던 어려움 속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선보인 박선연이었다.
▲ 사진=김병정 기자
박선연 또한 비장한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6일
출국장에서 만났던 박선연은 “국민의 세금으로 가는 국제 대회다.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갖고 돌아와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나를 믿고 뽑아주신 것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박선연은 29일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바로 지난해 출전했던 마스터즈 우먼 피지크 경기에 다시 한 번 출전해 또 한번 ‘낭보’를 전할 계획이다.
개근질닷컴은 박선연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 된 이후 생생한 소감과 추가적인 경기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