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승준 기자
[개근질닷컴] 2020년 한국에서 ICN 월드 유니버스 대회가 열린다. 안방에서 세계 최고 내츄럴 선수들의 격돌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ICN 코리아
서문석 회장은 개근질닷컴에 “2020년 ICN 월드유니버스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잠정 결정 됐다”며 “내츄럴 대회 단체 최고의
이벤트가 한국에서 열리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라고 밝혔다.
ICN(I Compete Natural)은 전 세계 68개
가맹국 2만 1,000명의 가입 선수를 보유한 글로벌 내츄럴 단체다. 서 회장을 중심으로 한 ICN 코리아는 성공적인 국내 대회 운영과
국제대회 개최 등으로 ICN에서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ICN의 가장 중요한 국제 대회인 ICN 월드유니버스 유치까지
성공한 것이다.
▲ 사진=백승준 기자 ICN 월드 유니버스는 각 국가 챔피언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가 왕좌를 놓고 경합하게 된다. 국내에선
유니버스 규모의 대회가 열린 사례가 아직 없었다.서 회장은 “2017년 어렵게 국내에서 시작한 ICN KOREA가 불과
2년 반만에 자리를 잡았다. 내년 유니버스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언젠가는 ICN 전체 가맹국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사진=백승준 기자
설명대로 ICN KOREA는 이탈리아 지부와 함께 가장 많은 대회를 유치해 나가고
있다.
그간의 기억을 더듬은 서 회장은 “2018년 아시아 내츄럴 챔피언십, 2019년 ICN 월드컵 내츄럴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면서 ICN의 중심인 호주 다음으로 가장 앞서가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2019년 ICN 월드컵에 이란, 호주, 인도,
미국, 중국, 일본, 스리랑카,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선수가 참가한 것에 볼 수 있듯이 이제 한국이 내츄럴 대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백승준 기자
ICN KOREA는 2019 ICN 월드컵에서 세계 최초로 비치바디 프로를 신설하는 등
앞서가는 행보를 통해 새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앞으로 “국내 대회를 더 확대하고, 2020 유니버스 대회를
잘 마친 이후에 1년에 2회 이상 한국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당당한 보디빌딩&피트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ICN KOREA가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