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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 부상으로 대표팀서 제외

등록일 2019.08.30 15:4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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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개근질닷컴] 축구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31·VfL 보훔)이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월 30일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발탁했던 이청용을 부상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팀 제외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8월 17일 함부르크와의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3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무릎을 다쳤다.

당초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26일 이청용이 포함된 명단을 확정했다. 하지만 최근 이청용에게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부상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전달받았다. 주치의 확인 결과, 치료와 함께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번 소집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청용의 대체 자원은 발탁하지 않는다. 이로써 대표팀은 25명으로 9월 A매치를 준비하게 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2일 조지아전이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9월5일 조지아를 상대하고,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카타르월드컵을 위한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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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30 1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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