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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혜진이 말하는 ‘캡틴’ 기성용의 은퇴 과정

등록일 2019.07.30 10:3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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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개근질닷컴] 한국축구 前 국가대표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뉴캐슬)의 은퇴 당시 심경을 아내이자 배우인 한혜진이 전했다.

한혜진은 7월 29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영국생활을 비롯해 남편 기성용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한혜진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한 기성용의 당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한혜진은 “선수들은 생명이 짧으니까 은퇴할 때가 빨리 오지 않냐. 벌써 남편이 은퇴 이후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인 서장훈은 “은퇴 후 선수들은 많이 힘들어진다. 멘탈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역 시절 ‘국보센터’로 불렸던 KBL 레전드 선수였던 서장훈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은퇴 직후 심적으로 공허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혜진은 “(은퇴까지) 고민을 그동안 많이 했었다. 난 남편이 힘들면 ‘관두라’고 말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면 남편은 ‘좀 더 해야지’라고 나오더라”며 자신과 기성용의 평소 스타일을 전했다.

그러나 막상 기성용이 은퇴한다고 밝히자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흘렀다고. 한혜진은 “그런데 이번엔 남편이 단호했다. 결단을 내리고 그만둔다고 하니까 이땐 내가 오히려 너무 섭섭해서 혼자 울기도 했다. 좀 더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 남편(기성용)은 단호했다”고 전했다.

은퇴를 두고 장고를 거듭했던 기성용은 올해 아시안컵을 끝으로 친구이자 동료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당시 주변의 만류에도 기성용은 “다음 세대에게 이 영광스러운 자리를 물려줘야 한다”며 은퇴 결심을 되돌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딸 바보’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공개하는 등, 기성용의 평상시 다른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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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30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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