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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강경원’이 지도한 50대 보디빌더, NPC 대회 입상

등록일 2019.07.22 15:2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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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워머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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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50대의 나이에 보디빌딩에 뒤늦게 입문한 한인이 성인병을 이겨내고 지역 보디빌딩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동수(55)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김 씨는 최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NPC 코네티컷 그랑프리’에 출전해 남자 클래식피지크·피지크 두 종목 50대 부문 체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성인병을 이겨내기 위해 2년 전 보디빌딩을 시작했다는 김 씨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뜻하지 않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3년 미국에 이민 온 김 씨는 2년 전부터 맨해튼 할렘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며 열심히 건강을 관리한 덕분에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씨가 입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파워머슬짐의 강경원 관장은 “보디빌딩은 나이가 있어도 누구나 할 수 있고 제대로 트레이닝을 받으면 김 사장님처럼 몸을 지킬 수 있다”며 “열심히 자기 관리를 하시는 김 사장님이 다른 분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원은 전국체전 15회 우승,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도하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로 18년 동안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현재는 2014년부터 미국에서 IFBB 프로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저지주 클로스터에서 파워머슬짐을 운영 중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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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22 1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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