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팀 킴’ 김민정 전 컬링감독, 직권면직처분 취소 소송

등록일 2019.07.08 09:58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제100회 동계체전 컬링 사전경기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개근질닷컴] 김민정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감독이 경상북도 체육회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대구지법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김 전 감독은 경상북도체육회가 면직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 2월 중순 대구지법에 ‘직권면직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경북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올해 초 “김 전 감독 등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자,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김 전 감독 면직을 의결했다.

당시 위원회는 팀 킴의 호소문과 관련해 합동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해당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으며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 중 일부를 횡령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회는 “김 전 감독 가족이 컬링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일부 인정해야 하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책임이 큰 것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이 같은 결정은 앞서 횡령 정황 외에도 김 전 감독이 훈련 불참과 근무지 이탈 등 불성실한 태도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감독이 낸 소송은 지난 5월 첫 변론기일을 가진 데 이어 오는 10일 속행할 예정이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08 09:58:31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