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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 ‘자연미 100%’ 남자 보디빌딩, 최강 내추럴은?

등록일 2019.07.15 15:2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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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보디빌딩 B클래스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2019 NGA ASIA 대회 남자 보디빌딩 참가자들이 순도 100%의 자연미를 뽐내며 무대 위에서 격돌했다.

‘2019 NGA ASIA 내추럴 피트니스 챔피언십(이하 NGA ASIA)’이 7월 14일 판교 테크로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린 NGA 대회가 기대에 부흥하는 최고의 무대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런 주최 측의 배려에 오랫동안 내추럴로 몸을 만들어온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이번 대회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3개 클래스(-175cm, -180cm, +180cm)로 나뉘어 화끈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 남자 보디빌딩 A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먼저 남자 보디빌딩 -175cm 선수들이 출전한 A클래스에선 마선호가 1위에 올랐다. 라인업 자세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한 마선호는 탁월한 자연미와 압도적인 상완이두근, 美친 하체 근질로 정상을 밟았다.

2순위표는 대둔근이 훌륭했던 이태준이 가져갔다. 복근과 외복사근 등 선명한 프런트 근질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했다. 3위는 광배근을 비롯해 승모근 등의 백 부위 근질이 남달랐던 이세관이 거머쥐었다.


▲ 남자 보디빌딩 B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B클래스(-180cm)에선 기승후가 1위를 기록했다. 기승후는 상·하체 고르게 발달한 근육과 압도적인 데피니션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눌렀다.

이날 보디빌딩 종목 MVP로 뽑힌 기승후는 5명의 종목별 MVP 가운데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그랑프리의 영예까지 안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명실상부 이번 대회 MOM(Man of the Match)이었다.

2위는 잘 만들어진 대퇴사두근이 유독 눈에 띄었던 양효직의 몫이었다. 훌륭한 삼각근과 복근은 거들뿐이었다. 이어 3위는 외복사근과 삼각근을 비롯해 전체적인 상·하체 밸런스가 좋았던 정명석에게 돌아갔다.


▲ 남자 보디빌딩 C클래스 입상자들.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보디빌딩 C클래스(+180cm)에선 임동선이 최후에 승자가 됐다. 임동선은 대흉근에서 이어지는 복근 라인과 대퇴사두근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어 삼각근과 승모근, 복근 등의 상체 근질이 훌륭했던 강서구가 2위를 자리를 꿰찼다. 3위에는 대흉근과 삼두근이 좋았던 이돈재가 이름을 올렸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9-07-15 1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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