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스포츠모델 체급 1위 주인공. 사진=김병정 기자[개근질닷컴] 요즘 대세 종목들의 체급 1위는 누구였을까? 2019 제16회 고양시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6월 30일 고양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중복 포함 320명이 출전하면서 대회는 모든 종목이 긴장감 넘치게 치러졌다.뛰어난 선수가 즐비했던 각 종목에선 누가 1위에 올랐을까. 요즘 대세 종목인 레깅스 핏모델, 남-여 청바지 핏모델, 남-여 스포츠모델 부문부터 살펴본다.
▲ 사진=김병정 기자여자 레깅스 +163cm 체급 1위는 종목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김지애(서울시립대학교)의 몫이었다. 김지애는 이목을 잡아 끄는 균형미와 자연미에 더해 미소가 돋보이는 자신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종목 특성을 잘 살렸다.
-160cm
체급 1위는 윤혜진(머슬제이짐)이 차지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윤혜진은 아름다운 대둔근 라인을 선보이며
8명이 경쟁한 체급 순위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163cm 체급 1위엔 최향숙(범휘트니스)이 자리했다. 최향숙은 좋은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선명한 복직근과 상완삼두근 라인 등이 돋보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남자 청바지핏모델 -171cm 체급 1위는 김승현(더엠휘트니스)이 차지했다. 외복사근과 복직근, 삼각근과
활배근 등 상체 전면, 후면 근질이 모두 훌륭했던 김승현에게 1위는 당연한 결과였다.
-174cm 체급 왕좌는
김용래(바디마스터짐)가 앉았다.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이 특히 출중했던 김용래는 선명한 근질을 앞세워 경쟁자를 물리쳤다.
-177cm 체급은 안성원(메이드핏)이 역삼각형 프레임의 진수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특히 등 후면 부위 근질이 뛰어났던 안성원의
데피니션은 출전 선수 가운데서도 돋보였다.남자 청바지핏모델 그랑프리 박인규(팀라인업)가 +177cm 체급 1위를 제패한
주인공이었다. 가장 많은 9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박인규는 훌륭한 브이텝과 출중한 남성미를 선보이며 트로피를 가져갔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청바지 핏모델 -160cm 체급 1위는 김은정(킬러바디짐)이었고 -163cm 체급 1위는 김다나(코리아트레이닝센터)였다.
+163cm 체급에선 훌륭한 컨디셔닝을 선보인 박고은이 체급 1위와 그랑프리까지 가져갔다.
많은 선수가 출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남자 스포츠모델은 -171cm 박인재(그린핏), -174cm 조유성(피트니스 FM), -177cm 김승권(더엠휘트니스), +
177cm 박인규(팀라인업)가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야구선수란 컨셉을 잡은 박인재는 전면 가슴, 어깨, 복부의 탁월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선보였다. 조유성은 상체는 물론 하체까지 완벽한 균형미를 선보이며 ‘해변의 스포츠모델’의 건강미를 유감없이
드러냈다.그랑프리까지 거머쥔 김승권은 태권도의 품새를 포징에 접목시켜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177cm
체급에선 15명이란 많은 선수가 경쟁한 가운데 박인규가 남성미 넘치는 역삼각형 프레임의 뛰어난 근질과 자연미를 어필하며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은 이혜연이 -160cm, 전이영(터닝포인트짐)이 -163cm, 조영지(굿라이프 휘트니스)가
+163cm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혜연은 슬림한 외복사근은 물론 잘 발달된 어깨와 팔 라인까지 컨디셔닝이 뛰어났다.
전이영은 감탄을 자아내는 균형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쳐 그랑프리까지 거머쥐었다. +163cm 체급 1위인 조영지는 선명한 복직근
데피니션을 과시하며 건강미 넘치는 육체로 스포츠모델의 개성을 살렸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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