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US오픈 페이스북[개근질닷컴]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2위)의 우승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나달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우승했다.나달은 9월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대 2(7-5 6-3 5-7 4-6 6-4)로 꺾었다.무려 4시간 50분의 대접전
끝에 나달이 거머쥔 우승 상금은 385만 달러(약 46억원)다. 총 누적 상금은 1억1517만8,858 달러(약
1375억1,200만원)를 기록하게 됐다. 해당 부문 3위다. 나달의 전성기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US오픈에서도
201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2017년, 2019년까지 총 4차례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도
19회로 역대 2위에 올랐다. 남자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로저 페더러(스위스)에도 단 1회 차이로 바짝 다가갔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 페더러 등의 전통의 강자들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토너먼트에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