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혼소송. 사진=tvN
[개근질닷컴] 배우 안재현이
이혼소송을 결정했다. 구혜선과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났다는 판단이다.
안재현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안재현은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며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방 변호사는 앞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공익제보자의 의뢰를 받고 이를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그는 현재 안재현과
구혜선간의 폭로전도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고 봤다.
방 변호사는 "현재 구혜선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이라며 “안재현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안재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방 변호사는 구혜선이 4일 밝힌 ‘외도설’과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에 따르면 구혜선이 주장하는 ‘외도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이 외도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게 안재현과 방 변호사 측 주장이다.
한편 구혜선의 폭로를 통해 2차 피해를 입게 된 오연서 측은 법정대응을 논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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