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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임박’ 이승우, 베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

등록일 2019.08.30 11: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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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개근질닷컴] 벨기에 이적이 유력한 이승우(21)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엘라스 베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승우는 8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날 성장시켜준 엘라스, 그리고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게 새로운 도전의 시기가 왔다. 이번 시즌 베로나의 행운을 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이적을 암시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승우의 새로운 행선지는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유력하다. 이승우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진출 수당 등 세부적인 옵션 계약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베트남 축구 대표 콩푸엉의 소속팀으로, 현재 벨기에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신트트라위던은그간 이승우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지난 2017년 여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인 바르셀로나B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베로나에서 2년을 보낸 뒤 이제 새 도전에 나선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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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3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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