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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난 시즌 기억할 것”···챔스서 뮌헨과 격돌

등록일 2019.08.30 11:1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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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공식트위터 캡처


[개근질닷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8월 30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9-20 UCL 조추점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많은 이들이 뮌헨과 토트넘이 조 1, 2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토트넘 공식트위터 캡처


손흥민은 영국 ‘풋볼런던’과의 인터뷰를 통해 “뮌헨은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로 특별하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에 우리가 이뤄낸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손흥민에게 뮌헨은 낯선 팀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5년여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레버쿠젠에서 뛰며 뮌헨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UCL에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UCL 12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특히8강에서 만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1, 2차전에선 홀로 3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난 시즌 토트넘은 1961-62시즌 유로피언컵(UCL 전신)에서 준결승에 오른 뒤 57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다시 밟았으며 아약스를 물리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무대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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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30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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