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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 아쉬운 탈락

등록일 2019.08.23 09:3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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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한나래(27·인천시청·163위)가 US오픈 2회전에서 만난 세계 랭킹 202위 메리엄 볼크바제(21, 조지아)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나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메리엄 볼크바제를 만나 1-2(6-2 2-6 5-7)로 패했다.

첫 세트는 한나래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내 두 세트를 내주며 한나래의 본선 진출을 좌절됐다. 이로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없게 됐다.

한편 권순우는 8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 2회전에 오스카 오테(독일, 160위)를 2-0(6-2, 6-4)로 제압하며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대회에 참가 중인 정현 또한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 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하며 본선까지 한 경기를 앞두게 됐다.

이제 두 선수 모두 본선 진출을 위해 1승만이 더 필요하다.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 107위)를 만난다.

만일 정현과 권순우가 이 두 선수를 넘고 본선 진출한다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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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23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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