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WC 트위터
[개근질닷컴]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24·요넥스)와 서승재(22·원광대)가 세계 랭킹 1위를 넘었다.
8월 21일 (한국 시각)
스위스 바젤의 장 야콥스 아레나에서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이 열렸다. 복식 32강전에 출전한 최솔규와
서승재는 남자 배트민턴 복식 세계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게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와 맞붙게 됐다.
이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부동의 우승 후보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이 둘을 상대로 한국 콤비 최솔규와 서승재는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내 침착함을 찾고 남은 두 세트를 모두 따내는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경기 후 최솔규는 한 매채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만난 1위 팀인데 이겨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16강, 8강도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솔규와 서승재 콤비는 16강전에서 세계 9위 리양-왕치린 조와 격돌하게 됐다.
허준호
기자(hur.jh@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