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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준결승서 일본에 패배

등록일 2019.08.22 09:2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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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개근질닷컴]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했다.

5년 만의 세계 정상을 꿈꾼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서 열린 ‘제73회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준결승에서 일본에 2-7로 졌다.

대전·세종·충남 선발 선수로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중-남미의 강호들을 잇달아 꺾었다. 1회전서 베네수엘라를 10-3 완파한 이후 2회전에서 퀴라소를 4-0으로 눌렀다. 하지만 준결승에선 일본에 고전했다.

홈런 외 득점을 뽑지 못하고 투수진이 연이어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한국은 1회초 나진원의 선두타자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1회말 무사 1, 2루에서 고바리 다이케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했다.

2회 초 정기범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춘 한국은 3회 말 1사 1,2루에서 가케바 유토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2-4로 재역전 당했다.

흐름이 넘어간 이후엔 4, 5회에 연달아 실점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

일본은 리틀야구 강국의 위상을 이어갔다. 2010년 이후 일본은 다섯차례나 우승을 거뒀다.

아쉬움을 남긴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이대로 탈락하는 것이 아니다. 기회는 남아있다. 멕시코-퀴라소전 승자와 준결승(패자부활전)을 치러 승리하면 일본과 다시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

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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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22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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